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주택금융공사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12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달 19일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보금자리론 대상을 서민 실수요자로 제한해 공급하는 만큼 정책금융 측면에서 상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u-보금자리론'과 't-보금자리론'의 10년 만기 대출 금리가 2.50%로 유지된다. 30년 만기 기준으로는 2.75%다.
주금공 관계자는 "연말까지 현재 수준의 금리를 유지하되 내년 시장 금리 변동 상황과 정책모기지 상품 개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금리를 조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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