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 광양시는 크리스마스 기간에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내달 23일부터 25일까지 선샤인 야경투어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야경투어는 오후 5시 광양읍사무소에서 출발해 중마동 관광안내소를 거쳐 진상 느랭이골 자연리조트와 구봉산 전망대를 돌아보는 코스로 운영된다.
느랭이골 자연리조트는 최근 LED조명을 리모델링해 더욱 화려하고 아름다운 불빛으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구봉산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광양만의 멋진 야경은 한 폭의 그림이다.
야경투어는 1회당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광양시 관광안내소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버스요금과 느랭이골 입장료를 포함해 성인기준 7000원이며, 14살 미만 어린이는 6000원이다.
김문수 문화관광과장은 "지난 여름에 시범 운영한 야경투어가 관광객들이 좋은 반응을 얻어 이번 야경투어를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올해 시티투어를 11월에 마무리했으며, 내년 2월부터 다시 운영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