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FTA 활용촉진협의회 개최…"해외 활용센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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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3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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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서울 삼성동 무역협회에서 '제21차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촉진협의회'를 개최하고 FTA 활용 방안 등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정만기 산업부 1차관 주재로 21개 정부부처와 13개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이날 회의는 'FTA 활용지원기관 실적점검 및 성과제고 방안', '농수축산물 자유무역협정 원산지 간편인증제도 확대 운영계획'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중국 광저우, 남미 등에 해외 FTA 활용센터를 추가 설치해 상담 지원과 현안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FTA 활용지원 기관의 관리 체계도 효율화하고 수출기업에 대한 컨설팅 지원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정 차관은 "이제는 양적 성장보다는 질적 성장에 중점을 두고 중소기업 FTA 활용 지원 정책이 산업 현장에서 제대로 효과를 거두고 있는지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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