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1차 생산을 넘어 가공에 도전하고 싶지만 초기비용부담으로 선뜻 나서지 못하는 농업인들에게 시제품 및 판매용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시는 가공상품화 및 브랜드화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2015년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을 신청, 선정됐다.
가공센터는 국비 5억을 포함한 총 사업비 10억여원을 투입, 연면적 375m2 규모로 조성됐다. 「과즙․잼공방」, 「분말공방」, 「치즈공방」 등 3개의 공방에서 착즙기, 순간고온살균기, 진공농축기, 저온제습건조기, 원적외선볶음기, 치즈벹 등 가공장비 51종을 갖추고, 잼, 과즙, 건조농산물, 치즈 등의 제품을 만들 수 있는 라인으로 구성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파주시장을 비롯한 농업유관기관 및 단체장과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이용할 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소식이 진행되었으며 시설관람 및 생산한 시제품을 시식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농식품 가공 및 창업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은 물론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이용한 가공제품 생산의 기회를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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