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인사혁신대상에 충북도 국무총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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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30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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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지역 시·군 인사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인사혁신 시책우수 인정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2016 지방인사혁신대상 경진대회'에서 충북도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30일, 행정자치부와 충북도에 따르면 지방인사혁신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인사혁신운영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확산함으로 지방인사행정 역량강화와 공직사회 경쟁력 제고, 신뢰받는 공직문화 창출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된 것.

이날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경진대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제출받아 1차와 2차 서면심사를 통해 최종 본선에 진출한 광역자치단체 6곳, 기초자치단체 5곳 등 11곳의 지자체가 우수사례를 발표한 뒤 현장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그간 충북도는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관리를 위한 인사운영 기본방향 공개, 정기(수시)인사 원칙과 기준 등에 대한 사전예고제 및 내실있는 인사고충 해소를 위해 권역별 찾아가는 인사상담제를 운영해 오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함께하는 충북 실현을 위해 도와 일선의 각 시·군간 1:1 인사교류를 통한 부단체장 인사로 지자체간 인사 갈등을 해소하고, 중앙부처 및 시군 인사교류 활성화에 크게 앞장서는 등 일․가정 양립과 출산․육아로 인한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인사상 우대와 시간선택제전환 확대, 전문직위 지정과 전문관 선발, 실적가점제 개선 등 다양한 특수시책을 시행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도 관계자는 "그간의 인사혁신을 위한 노력들을 인정받게돼 더 없이 기쁘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열심히 일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영충호 시대의 리더 충북에 걸맞는 인사혁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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