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터=코레일네트웍스 제공]
아주경제 김충범 기자 = 코레일 계열사 코레일네트웍스는 KTX 광명역과 서울 사당 간 강남순환고속도로를 경유해 운행하는 직행좌석 버스 면허를 지난 1일 광명시로부터 발급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코레일네트웍스는 버스 제작기간, 버스 내 서비스 설비 장착과 충분한 시험운행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년 1월 10일 개통행사 및 영업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코레일네트웍스는 앞으로 KTX 광명역과 서울 사당 간 직통 셔틀버스가 운행되면, 서울 남부지역에서 광명역을 통한 전국 여행이 훨씬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서울 강남권에서 서울·용산역으로 이동해 KTX를 이용할 때보다 광명역 셔틀버스를 이용할 경우 15~25분 시간 단축과 약 2000원의 비용을 절약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코레일은 셔틀버스와 KTX를 함께 이용 할 경우 1000원의 마일리지를 추가로 적립하는 프로모션도 시행하고 있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KTX 광명역을 ‘수도권 남부의 교통허브’로 육성한다는 계획으로 광명역에 대형 주차빌딩 신축, 영등포~광명역간 전동열차 증편, 도심공항터미널 유치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며 "광명역 KTX 셔틀버스가 성공적으로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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