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한국어도비시스템즈는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균형을 위한 복지의 일환으로 직원들의 유급 출산휴가를 연장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90일(주말, 공휴일 포함)의 여성 직원 유급 출산휴가가 182일(주말, 공휴일 포함)로 대폭 연장됐다. 뿐만 아니라 5일(주말, 공휴일 제외)의 남성 직원의 유급 출산휴가도 10일(주말, 공휴일 제외)로 늘어났다.
최승억 한국어도비시스템즈 대표는 “회사의 가장 중요한 자산인 직원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자녀와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러한 움직임을 통해 여성 직원들이 출산 후에도 경력 단절 없이 업무에 복귀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가연 한국어도비시스템즈 과장은 “출산으로 인해 고민이 많은 일하는 여성들에게 회사의 이러한 변화는 무척 반가운 일”이라며 “출산을 앞두거나 계획 중인 부모들이 심리적, 경제적으로 보다 안정감을 갖고, 가정과 직장의 균형을 이루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