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으로 교육 혜택이 부족한 아이들이 독서를 통해 배경지식을 기르고 학교공부를 위한 기초실력을 쌓는 동시에, 올바른 가치관과 인성을 함양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이는 교원그룹이 교육업체 중 최초로 인성을 주제로 전개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바른인성 캠페인’의 일환이다.
지난해 교원그룹은 약 12억원 상당의 초등 전집을 기증했으며, 올해는 영·유아부터 초등까지 연령에 맞는 다양한 교육상품을 제공했다. 먼저 구몬학습의 영·유아를 위한 그림책과 교구를 아동시설과 미혼부모 시설에 전달했다.
또한 미취학 아이들이 겨울 방학 동안 기초 실력을 쌓아 초등 수학에 대비할 수 있도록 ‘빨간펜 수학의 달인’ 교재를 지원했다. 유·초등 아이들이 재미있게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지식을 기르고 사회성을 키워나가는 데 도움이 되도록 ‘교원 올스토리’ 전집도 제공했다. 전집은 ‘앞뒤로 보는 세계유산’, ‘열려라 지식문’, ‘모야모와 아누의 세계 옛 이야기’, ‘솔루토이 학교 가는 날’ 총 4종이다.
교원그룹은 아이들의 인성 함양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바른인성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2012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바른인성 교재’를 발행해 전국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약 70만부를 제공했고, 참여형 프로그램인 ‘바른인성 캠프’ 등을 개최했다.
2017년부터는 아이들의 바른 인성 함양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부모 중심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부모의 의미, 자녀와의 건강한 소통법 등에 대한 부모교육 특강은 물론 부모용 인성 교재를 만들어 무료로 배포한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자사 교육상품 기증은 교원그룹이 교육기업으로서 교육적 혜택이 절실한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포함 바른인성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이 바른 인성을 기르고 함께 어울려 사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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