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마트 제공]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한우 소비 위축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한우 매출액은 111억원으로 작년 149억원에 비해 25.5%가량 줄어들었다.
반면 같은 기간 수입 쇠고기 매출액은 작년보다 약 13.7% 증가한 14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쇠고기 매출에서 한우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년 낮아져 올해는 한우 45.2%, 수입육 54.8%로 역전 현상이 일어났다.
높은 가격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한우 지육 1㎏ 도매 평균 가격은 1만6696원으로 최고점이었던 작년보다는 낮아졌으나, 2년 전인 2014년 11월 평균인 1만4369원보다는 16.2%가량 비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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