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대표이미지.[사진= 넷마블]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모바일게임 강자 넷마블 판 ‘리니지’가 마침내 소비자들 손에 쥐어진다.
넷마블게임즈는 초대형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을 14일 0시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레볼루션'은 '리니지2' 지식재산권(IP)을 이용한 초대형 모바일 MMORPG로, 원작의 감성을 재현한 광대한 오픈필드와 캐릭터, 공성전, 혈맹 시스템 등을 선보인다. 언리얼엔진4로 구현한 이 게임은 압도적인 기술적 성취를 보여줌은 물론 전 지역 동시접속 환경을 제공해 PC 온라인 게임 수준의 플레이를 제공한다.
이미 사전예약자 수는 340만을 돌파했고, 서버 선점 이벤트는 꾸준한 증가세로 인해 기존 50대에서 100대로 증설했다. 출시 당일 100개 서버 모두 동시 오픈한다. 공식카페는 이미 39만명 이상 가입했다.
또한 넷마블은 ‘레볼루션’ 세계관 영상을 공개했다. '레볼루션'은 '리니지2'의 수백년 전 이야기로, 이번 영상은 '어둠의 결사'를 막기 위해 마법사 하딘을 주축으로 은빛용병단이 결성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 영상은 출시 이후 게임 오프닝으로도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공식카페를 통해 비공개 스토리 영상, 체험기 등 다양한 볼거리를 공개하며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에 앞서 엔씨소프트는 지난 8일 모바일게임 도전작인 ‘리니지 레드나이츠’를 출시했다. 출시하자마자 큰 인기를 끌며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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