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적들'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 "비박 중심으로 당 변화 노력할 것…안되면 탈당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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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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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강적들']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강적들’에는 ‘최순실 게이트! 아직 끝나지 않았다’를 주제로 최순실 국정농단 1·2차 청문회에서 밝혀진 증언들과 박근혜 대통령 탄핵 가결 이후 펼쳐질 대선 시나리오에 대해 낱낱이 파헤친다.

14일 오후 방송될 TV조선 ‘강적들’에는 비상시국회의 간사인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새누리당의 속사정과 청문회 뒷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황영철 의원은 비박계에서 탄핵소추안에 ‘세월호 7시간’을 포함시키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해명하며 “이번 국조특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세월호 7시간 미스터리를 푸는 문제”라고 말한다.

이어 황영철 의원은 “대통령이 잘못된 부분이 있었음에도 바꿔내지 못한 것을 반성한다. 우리(새누리당)가 받아야 될 공동책임으로서 가장 큰 것”이라고 말해 비박 의원 중 가장 솔직한 발언을 한다.

패널들의 새누리당 전원 사퇴·탈당 여부에 관한 질문에는 “비박이 중심이 되어 현재 새누리당 틀 속에서 당을 확실하게 변화시킬 수 있도록 진지한 노력을 할 것이다. 그게 안 된다면 탈당을 고려하겠다”고 말한다.

앞으로 진행될 청문회에서도 국민의 입장에서 의혹을 밝힐 것을 약속한 황영철 의원이 출연하는 TV조선 ‘강적들’은 오늘(14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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