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토종 앱 마켓 원스토어가 출범 6개월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위협할 만큼 성장했다는 평가다.
15일 IT 업계에 따르면 국내 안드로이드 앱 마켓 가운데 원스토어 점유율은 30%를 웃도는 것으로 추정된다.
원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가 동시 제공하는 게임 100개를 기준으로, 원스토어 거래액을 원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전체 거래액으로 나눈 수치는, 올해 초 21%에서 이달 초 39%로 상승했다.
국내 안드로이드 앱 마켓에서 두 스토어의 합산 점유율은 100%에 가깝다.
원스토어는 작년 6월 시스템이 통합된 KT 올레마켓, SK텔레콤의 T스토어, LG유플러스의 U+ 마켓 등에 올해 6월 네이버 앱스토어까지 가세해 공식 출범한 토종 앱 마켓이다.
출범 후 3∼4년 안에 국내 시장 점유율 40%를 달성하겠다고 한 당초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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