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SK텔레콤에 이어 KT와 LG유플러스도 음성인식 인공지능(AI) 시장에 뛰어든다.
15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내년 초 음성인식 인공지능 서비스 '기가 지니'(가칭)를 선보일 계획이고 LG유플러스도 내년 상반기 사물인터넷이 연계된 음성인식 인공지능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기가 지니'는 KT의 IPTV 서비스 올레tv와 연결돼 음성만으로 TV 조작을 가능하게 해준다. 각종 생활 정보과 음악 재생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도 사물인터넷이 연계된 음성인식 인공지능 서비스를 출시를 위해 LG전자뿐 아니라 벤처 기업들과 사업 협력 중이다.
앞서 지난 9월 SK텔레콤은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먼저 음성인식 인공지능 서비스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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