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년+4 Trade Manager 육성'...47명 취업 성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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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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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는 ‘청년+4 Trade Manager 육성사업’이 시행 첫해인 올해 133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이 가운데 47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영어, 중국어 등 유창한 외국어를 구사하지만 무역지식이 부족한 취업 준비생에 무역 교육을 제공,외국어에 능통한 인력을 필요로 하는 수출 중소기업과 연계하는 신규사업이다.

도는 지난 7~ 8월 도내 대학생, 청년, 다문화인, 외국인유학생 175명을 대상으로 무역교육과 외국어 특강 등을 실시했으며, 이 중 133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수료생은 대학생 72명, 청년 47명, 외국인 유학생 6명, 다문화인 8명 등이다.

수료생 중 이달 초 기준 취업생은 △대학생 26명과 청년 16명 △외국인 유학생 2명 △다문화인 2명 등으로 현재 해외영업, 영업지원 분야 등 중소·중견기업에 근무하고 있다.

도는 수료생 채용 기업에 도 수출지원 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와 도 수출지원 사업 참여기회를 확대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수료생에게는 직무분석 적합 취업목표 설정 일대일 밀착 상담 등을 통해 수료생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소춘 도 국제통상과장은 “경기청년+4 Trade Manager 육성 사업은 수출기업 현장에서 실제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키워내는 목적으로 진행된다”며 “내년도 제2기 교육생을 150여명 모집하고 수료생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현장실무 중심으로 교육 커리큘럼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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