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한국보메트릭이 오는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금융권 및 기업 보안 담당자를 대상으로 '비정형 데이터 암호화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초 금융감독원이 작년에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비정형 데이터에 대한 암호화 규정을 환기시킴에 따라, 주민등록번호를 보관하는 모든 기업들은 이르면 내년 늦어도 내후년까지 주민등록번호가 저장되는 모든 파일 즉, DB 를 비롯하여 이미지, 녹취, 로그 파일 등 비정형 데이터를 필수적으로 암호화해야 한다.
보메트릭은 설립 이후부터 줄곧 비정형데이터 내의 다양한 형태의 개인정보에 대한 보호조치로서 암호화를 제시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280여개가 넘는 고객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보메트릭은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세미나에서 금융권 및 기업 보안 담당자를 대상으로 비정형데이터 암호화에 대한 전략과 해법을 전달할 계획이다.
로그 파일내의 개인정보에 대한 보호 조치를 고민하는 금융권 실무자들의 질의와 관심이 높아 로그 파일에 대한 암호화 조치를 취한 미래에셋생명 사례를 위시해 실제 구축사례 중심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로그 파일은 주민등록번호는 물론 계좌번호와 같이 고객의 민감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으며 실시간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를 보호하는 조치가 절실한 데이터 중 하나다.
보메트릭은 로그 파일을 포함한 비정형데이터 암호화에 가장 적절한 방법으로서 파일방식 암호화 대한 설명과 함께 향후 확대될 빅데이터 시장 즉, 하둡, SAP HANA, 테라데이타(Teradata), SAS, 사이베이스(Sybase) 등의 보호조치에 대한 로드맵까지 제시할 예정이다.
이문형 한국보메트릭 지사장은 "개인정보보호법에서 요구하는 암호화 조치 기한이 점점 다가옴에 따라 기업들은 비정형 데이터를 포함한 모든 데이터에 대한 본격적인 암호화를 시작해야 할 때"라며 "보메트릭은 고객의다양한 환경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컴플라이언스를 충족시키고 개인 정보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하는 최적의 보안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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