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안전’학부모들 직접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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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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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2016년 부모 모니터링단 사업 평가회 개최, 급식 등 4개분야 컨설팅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9일 안전한 어린이집 운영을 위한 ‘2016년 부모 모니터링단 사업 평가회’를 가졌다.

이 날 평가회는 부모 모니터링단원 70명과 어린이집 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우수 모니터링 단원과 우수 어리이집에 대한 시상식도 있었다.

특히 수상자 중 4년동안 부모 모니터링에 참여해 어린이집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만드는데 있어 현장에서 일조를 한 서구 보육전문가 김가윤씨와 2년 연속 부모 모니터링 100점 만점 취득, 5년 연속 구청 지도점검에서 지적사항이 단 한 가지도 없어 우수 어린이집으로 선정된 연수구 더샵 어린이집(원장 문수정)이 눈에 띄었다.

인천시는 올 한 해 동안 부모 모니터링단이 전체 어린이집의 65.4%에 해당하는 1,459곳을 대상으로 건강, 급․간식, 위생, 안전 4개분야에 대해 모니터링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인천시는 ‘부모 모니터링사업 사례발표회’를 열어 올 1년간의 활동성과를 보고하고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우수사례는 수상을 받은 단원들이 발표를 했으며 서로 현장에서의 모니터링을 하면서 느낀 점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어린이집에서 바라본 모니터링 활동에 대한 소감도 발표해 모니터링을 하는 쪽과 받는 쪽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인천시의 부모 모니터링 사업은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부모와 보육․보건 전문가 2인 1조로 구성해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하여 어린이집의 건강, 급․간식, 위생, 안전 4개분야 39개 지표를 꼼꼼히 모니터링하여 미흡한 어린이집은 인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로부터 컨설팅을 받게 하는 사업이다.

2017년도에는 80명 내외 단원을 모집하여 1,400개소 이상 모니터링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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