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패스 전용 나들목 4개소, 20∼26일 연이어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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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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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로 이용객 접근성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아주경제 김충범 기자 = 이달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 4곳이 연달아 개통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20~26일 △중부고속도로 삼성 나들목 △중부내륙고속도로 남양평 나들목 △영동고속도로 동둔내 나들목 △경부고속도로 옥산 나들목 등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 4개소를 순차적으로 개통한다고 19일 밝혔다.

개통 예정인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은 적재중량 4.5톤 미만의 하이패스 장착 차량만 이용할 수 있는 간이 나들목으로서, 휴게소 및 졸음쉼터를 통과해 고속도로 진출입이 가능하다.

20일 개통되는 중부고속도로 삼성 하이패스 나들목은 음성휴게소를 통해 양방향(하남, 통영) 진출입이 가능하며, 약 6㎞의 이동거리 단축으로 음성군 삼성면, 음성 하이텍산업단지로의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21일 개통되는 중부내륙고속도로 남양평 하이패스 나들목은 양평휴게소를 이용해 양방향(양평, 내서)으로 진출입이 가능하며 약 10㎞의 이동거리가 단축돼 양평군으로의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같은날 영동고속도로 동둔내 하이패스 나들목은 인천방향 진출만 가능하며 상습 정체구간에 설치된다.

또 26일 경부고속도로 옥산 하이패스 나들목은 서울방향 진출입로만 개통되며, 부산방향 진출입로는 2017년 6월 개통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국민이 보다 편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 개통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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