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최근 안양샘병원이 안양권역 종합병원 최초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행한다.
샘병원은 신관 8병동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리모델링하고, 지난 15일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적인 간호 인력이 24시간 교대로 상주하며, 환자에게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주목할 만한 것은 안양권역 내 종합병원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행하는 곳은 안양샘병원이 최초라는 점이다.
안양샘병원은 이번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위해 신관 8층 병동을 리모델링하고, 모든 공간을 환자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병실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 또한 43병상에 간호사 18명과 간호조무사 6명 등 전문 간호인력 24명을 확충했다.
환자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건강보험이 적용돼 간병비 절감 등 환자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고, 외부 간병인이 상주하지 않게 돼 감염관리 등 의료서비스 질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샘병원 권덕주 병원장은 “이번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행으로 환자의 경제적 부담은 줄고, 환자를 24시간 지속 관찰, 상태에 따른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안양샘병원은 환자의 안전과 질 높은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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