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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치매통합지원센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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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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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지자체 최초로 치매관리 원스톱 서비스 제공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수도권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치매 예방부터 치료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난 23일 ‘강화군치매통합지원센터’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은 이상복 군수, 안상수 국회의원, 윤재상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강화군, 치매통합지원센터 준공[,]


강화군은 65세 이상 어르신이 전체 인구의 28%에 해당하는 초고령 사회로 그 어느 지역보다 치매예방 관리와 치료에 대한 사업이 매우 필요한 지역이다.

이번 강화군치매통합지원센터 준공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치매주간보호, 치매인지건강프로그램 각종 행정서비스 등을 원스톱 서비스로 지원하게 됐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군은 기존에 운영하던 치매센터의 공간 협소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어 7억 원을 투입하여 기존 시설 267㎡(1층)에서 537㎡(2층)로 270㎡를 증축해 맞춤형 상담실, 인지재활 프로그램실 등을 새로 설치했다.

강화군치매통합지원센터는 앞으로 치매 관리를 통합적으로 수행하며, 지역주민들에게 치매는 예방이 가능하다는 인식개선 홍보와 조기발견사업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또한 조기검진을 통해 발견되는 치매 위험군이나 환자들에게 다양한 인지건강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활발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상복 군수는 “강화군치매통합지원센터 준공으로 치매주간보호와 치매인지건강 프로그램 및 각종 행정서비스의 통합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남부권과 북부권에 거점치매센터를 건립하여 치매 걱정 없는 강화군을 만들고, 다양한 보건 정책을 발굴·시행하여 군민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까지 운영돼 온 치매보호센터(1층)는 2009년에 건립되어 2010년부터 치매 전문기관에 위탁하여 주로 주간보호센터로 운영되어 왔다.

이번에 출범하는 치매통합지원센터 증축으로 1층의 주간보호와 함께 치매조기검진, 치매행정서비스 및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 등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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