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산분야에서 여성 어업인 역할과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지만, 여성 어업인 목소리를 대변하고 역량을 결집할 수 있는 체계화된 조직이 없다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과거 수협 내 비공식 조직이었던 여성어업인연합회 조직을 새로 정비해 정식 법인인 한여련으로 출범하게 됐다.
앞으로 한여련은 여성 어업인을 대표하는 공식 단체로서 여성어업인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정기 간담회 등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또 어촌 발전을 위해 도시어촌 문화 교류, 지역사회 봉사활동, 영어(營漁)기술 보급 등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편, 해수부는 여성어업인 육성을 위한 중장기적 정책방향을 담은 ‘여성어업인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중이며, 내년 1월 중에 기본계획의 내용을 확정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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