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모아시스템은 행정자치부에서 표준화해 전국 지자체에 보급하고 있는 우편물 관리시스템으로 우편물 수발신 업무를 전산화하고 우체국과 연계해 접수정보와 배달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우편물의 접수․발송․환부․검수 등 모든 과정의 자동처리와 우편물 처리결과 검색, 보고서 출력, 저장, 통계 등의 업무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등기우편 등 조회 시간이 기존 30분에서 5∼10초로 획기적으로 단축되는 등 우편료 예산절감은 물론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줄이면서 배달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우편모아시스템 구축으로 우편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등기우편 반송료를 크게 절감하는 등 체계적인 우편물 관리로 불필요한 행정력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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