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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계룡시, ‘우편모아시스템’ 도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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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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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체국과 연계 우편물 통합 관리로 예산 절감 효과 기대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우편물관리 업무의 전산화를 위한 ‘우편모아시스템’을 도입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우편모아시스템은 행정자치부에서 표준화해 전국 지자체에 보급하고 있는 우편물 관리시스템으로 우편물 수발신 업무를 전산화하고 우체국과 연계해 접수정보와 배달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우편물의 접수․발송․환부․검수 등 모든 과정의 자동처리와 우편물 처리결과 검색, 보고서 출력, 저장, 통계 등의 업무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등기우편 등 조회 시간이 기존 30분에서 5∼10초로 획기적으로 단축되는 등 우편료 예산절감은 물론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줄이면서 배달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우편모아시스템 구축으로 우편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등기우편 반송료를 크게 절감하는 등 체계적인 우편물 관리로 불필요한 행정력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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