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FC, 정병일 대표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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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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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일 대표 이사.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의 새로운 대표이사로 정병일(64) 전 인천상공회의소 상임부회장이 선임됐다.

인천유나이티드는 2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제 65차 이사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정병일 신임 대표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임된 정병일 대표이사는 1952년 서울특별시 출생으로 한양대(법학), 서울대 대학원(행정학)을 전공했으며 행정안전부 감사관,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인천상공회의소 상임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정 대표이사는 인천시 행정부시장으로 공직을 마치고 인천상공회의소 상임부회장으로 재임하며 상의 최대 사업인 강화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각종 인허가 절차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등 능력을 인정받았다.

정병일 대표이사는 “인천 구단의 대표이사라는 막중한 자리를 맡게 되어 책임감을 느낀다.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 운영을 통해 인천 구단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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