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롯데홈쇼핑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롯데홈쇼핑은 이달 29일 새벽 2시부터 총 60분 간 극단 ‘신야’의 연극 ‘니가 인간이라면’을 접목한 특별 생방송을 진행하고, 이를 통한 상품 판매금액 전액을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기부한다. 금액은 아이들의 학습공간을 위한 작은도서관 사업에 쓰인다.
이번 방송은 쇼핑에 문화공연을 접목한 롯데홈쇼핑만의 차별화 된 콘텐츠로, 고객들에게 즐거운 쇼핑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나눔 문화를 함께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또, 최근 라면값 인상 등 서민들의 생활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고객들에게 알뜰 쇼핑 기회를 제공하고자 국내 유명 라면업체인 삼양식품과 연계해 인기 라면들을 합리적인 가격과 구성으로 선보인다.
당일 방송에서는 국내 유명극단 ‘신야(연출, 신아리)’의 연기자들이 참여해 시즌 별로 선보이고 있는 프로젝트 연극 ‘니가 인간이라면’을 삼양식품의 인기상품 ‘삼양라면’과 ‘짜짜로니’를 소재로 각색해 선보인다. 총 4부에 걸쳐 무협극, 시낭송, 춤을 접목한 공연, 드라마 등 이색적인 퍼포먼스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상품은 삼양라면(1박스/16개), 불닭볶음면(1박스/16개) 구성과 짜짜로니(1박스/16개), 불닭볶음면 (1박스16개) 구성 2가지를 각각 2만 6900원에 판매한다. 방송을 통한 판매 수익금은 롯데홈쇼핑이 지난 2013년부터 구세군과 함께 소외지역 아동들의 친환경 학습공간을 제공하는 ‘작은도서관’ 사업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 황범석 영업본부장은 “고객들에게 롯데홈쇼핑만의 차별화된 콘텐츠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한 시도로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실험적 방송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이번 방송을 통해 고객들이 특별한 쇼핑, 나눔을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실감나는 홈쇼핑 방송과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접목한 ‘문화쌀롱’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실험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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