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희망찬 정유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시민여러분의 가정마다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원하시는 모든 일들이 뜻대로 성취되기를 기원 드립니다.
존경하는 53만 시민 여러분!
지난해는 세계적인 어려움 속에서 나라도 힘들고, 우리 포항도 힘이 든 한 해를 보냈습니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언제나 시정을 믿고 성원해 주시는 53만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새해는 지금까지 다져온 경제기반 위에 53만 시민들의 열정과 우리 시의 저력을 더해 시민들의 살림살이가 좀 더 나아지고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1월부터 '지역경기 부양과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 해결'에 집중 편성된 1000억원의 예산을 조기 집행하고, 관급공사시 지역업체의 수주를 보다 확대해 일자리창출, 서민경제와 지역상권 활성화에 주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포항의 주력인 철강산업을 비롯한 지역 강소∙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R&D기관과의 협업과 산업간 융합 등으로 기술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바이오, 신소재, 로봇, 해양자원, ICT 융∙복합 등 5대 신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지역 산업구조를 다변화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지난해 시민발대식을 가진 '포항 그린웨이(Green Way)사업'의 본격 추진으로 사람과 도시, 생태와 문화, 도시의 생명이 살아나는 녹색생태도시를 조성하여 포항의 품격이 높아지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문화재단 설립과 문화도시사업을 통해 포항만의 색깔 있는 독특한 도시문화를 만들고 수준 높은 공연기획 등으로 시민들께서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올 한 해, 그 어느 해보다 시민 여러분께서 더 행복하고 살맛나는 포항이 되도록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새로운 희망을 품고 '지속발전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으로 도약하는 힘찬 항해에 2000여 명 공직자와 함께 시장인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정유년 새해 내내 행복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
포항시장 이강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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