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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이 즐거운 도시' 관악구, 차도 줄이고 보행자 우선도로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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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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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우선도로가 조성된 청림 어울림길이 관악의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사진=관악구 제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발이 즐거운 도시.'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청림동 관악로30길(청림어울림길) 일대에 차도를 줄이면서 걷기 편리한 보행자 우선도로를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생활권 이면도로에서 차량과 보행자가 뒤섞이며 발생하는 교통사고 예방 및 보행환경을 개선키 위한 취지다. 기존 차로의 불필요한 폭을 줄이고, 남은 공간을 보행공간으로 확보했다.

사업구간은 관악로30 일대 560m 구간이다. 양방향 2차로에서 일방통행 1차로의 다이어트를, 보도폭은 편측 3m→8m 수준으로 넓혔다.

특히 확장된 보도는 친환경 소재인 탄성재질로 포장해 내구성을 한층 높였다. 아울러 횡단보도 4개소와 속도 규제(30㎞) 표지판을 100m 간격으로 설치했다. 또 음수대와 휴식을 위한 벤치를 뒀다.

유종필 구청장은 "청림어울림길이 다수 주민들이 이용하는 관악의 명소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며 "보행이 자유롭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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