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블랙야크는 강태선 회장 내외가 2017년 '아너 소사이어티'의 첫 부부 회원이 됐다고 4일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란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강 회장과 부인 김희월 씨는 지난 4일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진행된 가입식에서 각각 1억원 기부를 약속하며 아너 소사이어티 1438호와 1439호 회원이 됐다. 부부 기부자로는 104호로 2017년 새해 첫 가입이다.
강 회장은 “한 평생 든든한 동반자로 지금까지 기부활동을 응원해 준 아내와 함께 기부활동을 펼칠 수 있어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부가 새터민과 다문화 가족을 포함해 우리 사회의 많은 소외계층들이 자립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태선 회장은 지난 2013년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사회복지법인)과 블랙야크강태선장학재단(재단법인)을 출범했다. 이후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지원사업과 함께 산악인 유족지원, 녹색환경 조성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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