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한라봉 설 명절 앞두고 수확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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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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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노안면 도산리의 시설하우스에서 김철동씨가 한라봉을 수확하고 있다. [사진=나주시 제공]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전남 나주의 새로운 지역 특산품으로 자리 잡은 한라봉 수확으로 농가들이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5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달 중순부터 본격 출하될 황금색 나주 한라봉은 새콤달콤한 맛과 높은 당도가 일품으로, 무농약이나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돼 안전성 면에서도 뛰어난 겨울철 대표과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불모지나 다름없던 나주에서 한라봉이 첫 재배된 것은 1987년 이영길(석현동)씨가 일본에서 도입해 최초로 시험재배에 이어 95년부터 시설재배에 들어가면서부터 시작됐다.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작물재배 한계선이 북상하면서 한라봉 재배에 적합한 아열대성 기온조건이 형성됐고 '사질양토'의 비옥한 토질에다 과실의 당도를 결정하는 연중 일조량이 제주지역보다 연평균 400~600시간이 많아 고품질 한라봉의 생산지로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2003년부터는 20여명으로 구성된 나주시한라봉협의회가 7㏊의 하우스에 묘목을 심고 생산기반을 구축하면서 본격화됐다.

나주시 한라봉생산자협의회는 현재 59호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재배면적은 21㏊로 늘었다. 매월 연구모임을 갖고 신기술 습득과 마케팅 정보교환을 하면서 한라봉 특산화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판매가격은 7~8과가 담기는 3㎏당 1박스에 2만~2만5000원대에 거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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