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고용위기 극복 위한 '2017 희망 일자리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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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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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희망 일자리박람회가 오는 19일 부산경총 고용지원센터 13층에서 열린다.[사진=부산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부산경영자총협회와 함께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경총 고용지원센터 13층에서 '2017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희망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부산일자리종합센터의 일구데이(일자리 구하는 날) 행사와 연계해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부산지역 조선업 퇴직인력 등 지역 주력산업 구직자 및 경력자를 대상으로 구직활동을 지원하고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여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부산시 및 부산경총과 조선 산업 퇴직인력 재취업 지원에 힘쓰고 있는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의 연계를 통해, 조선업 퇴직인력 등 지역 주력 산업 구직자 등의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홍보 및 현장에서의 직접 면담을 통한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채용 성공률을 높이고 구인난 해소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박람회 행사를 통해 고용 절벽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고용위기 극복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고용유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부산경총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작성해 부산경총 고용지원센터로 팩스 또는 메일로 제출하면 되고 신청기간은 12일까지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가지고 행사장으로 오면 당일 면접이 가능하며 관련 문의사항은 부산일자리종합센터 또는 부산경총 고용지원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부산시와 부산경총은 조선해양산업분야 글로벌 경제위기 확산에 따른 경기 침체와 구조조정 등의 여파로 실직한 경력직 구직자와 취업 희망자들에게 다양한 정보 및 열린 취업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게는 구인난 해소와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신속히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러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해 고용유지 및 일자리 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부산경총에서는 박람회 이후에도 행사에 참여한 미취업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리스타트 프로그램, 스트레스 완화 프로그램, 취업동아리 운영 지원 등의 취업지원서비스를 계속적으로 제공하고 지속적인 취업 알선을 통한 사후관리를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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