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백승주, 국방부 사지방 무료화 제안 현실화 "적절한 정책수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1-05 17:5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새누리당 백승주 의원이 지난해 7월 국회 본회의장에서 사드배치관련 현안질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백승주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해 10월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주장한 사이버지식정보방 사업 무료 운영 제안이 현실화됐다. 

5일 국방부는 사이버지식정보방 민간 투자 사업이 종료되는 8일부터 “사지방을 전면 무료로 운영할 것”이라 밝혔다.

사지방 사업은 저렴한 비용으로 장병들의 정보 단절을 해소하고, 학습‧자기계발 등 장병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군인공제회 C&C와 국방부 간 체결된 민간투자사업(BOT)이다.

그러나 계약 체결 당시 목표 수익 창출을 위해 병사들이 부담해야 할 사용료를 급증시켜, 병사들의 부담이 가중되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사지방 이용료는 2007년 시간당 180원에서 2010년 540원까지 인상됐다가, 해당 지적으로 2013년 말부터 차츰 인하되다 이번에 무료화됐다.

국감 당시 백 의원은 “병사들의 복지 증진 사업이 오히려 병사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어 사지방 사업 운영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며, “곧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외부 운영 업체와 신규 계약을 체결할 것이 아니라 국방부 자체 운영 및 유지․관리를 통해 당초 사지방 운영 취지에 맞게 무료로 운영해야한다”고 주문한 바 있다.

이번 국방부의 사지방 무료화 발표를 두고 백 의원은 "늦었지만 국방부가 사지방 무료 운영을 결정한 것은 적절한 정책수정"이라며 "앞으로도 병사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상임위 의정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