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충범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충전식 선불 하이패스카드인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카드'를 오는 9일부터 보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카드는 충전후 사용하는 선불형 카드로 무기명식으로 발매하며, 하이패스카드 홈페이지(www.hipass.co.kr)에서 회원가입을 통해 기명식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카드 구입은 고속도로 휴게소와 하이패스센터에서 현금으로 가능하다. 카드 충전은 고속도로 휴게소(고객센터를 방문하거나 무인충전기 이용)와 하이패스 센터에서 현금으로 가능하며, 앞으로 모바일 충전앱 등을 통해 충전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카드의 출시로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통행료 결제수단을 제공하고, 선불 하이패스카드 시장의 건전한 경쟁체제를 마련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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