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설 명절 과대포장행위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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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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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0일부터 26일까지 백화점·대형마트 등 대상으로 과대포장행위 집중점검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설 명절을 맞아 다양한 유형의 선물용 제품 출시와 함께 제품의 기능과 관계없이 소비자를 유인하기 위한 과대포장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10일부터 26일까지 포장기준 위반행위를 집중점검 한다고 밝혔다.

대상품목은 ▲선물세트 ▲1차식품 ▲제과류 ▲주류 ▲화장품 등의 명절 선물류로 포장횟수, 공간비율, 재질 등 포장기준 준수여부를 집중점검 한다.

점검절차는 1차적으로 현장측정 시 포장 공간 비율 및 포장횟수 기준을 초과하는 등 포장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인정되는 제품에 대해 제조사로 하여금 한국환경공단 등 전문기관에 검사를 받도록 검사명령을 하고 전문기관의 검사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처분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과대포장은 많은 폐기물을 발생시키고 자원을 낭비하는 행위인 만큼 제조사 등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고양시는 지속적인 점검으로 제조사 등의 과대포장 행위를 억제해 나갈 계획이며 시민들은 깨끗한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적정 포장제품을 구입하는 등 자율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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