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전원책, "'대통령 관저에 있어도 근무다’라고 말하는 것은 정말 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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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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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



아주경제 김재윤 기자 = 전원책 변호사가 ‘썰전’에 출연하여 대통령의 신년 기자간담회 발언을 비판했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기자간담회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전원책 변호사는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일 일정과 관련해 기자들에게 내놓은 말에 대해 비판했다.

전원책 변호사는 “(박근혜 대통령이) 관저 근무를 근무라고 생각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집무실이 대통령이 근무하는 곳이다. ‘(박근혜 대통령이)관저에 있어도 근무다’라고 말하는 것은 정말 곤란하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 출입기자를 대상으로 신년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가 작년인가, 재작년인가요?”라고고 말하며 세월호 참사 발생 시기를 헷갈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마침 그 때 일정이 없어서 제 업무 공간이 관저였는데”라며 관저에서 업무를 보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박근혜 대통령은 “‘대통령이 밀회했다’ 이건 정말 말도 안 되는, 누가 들어도 얼굴 붉어질, 어떻게 보면 나라로서도 ‘대한민국이 그래?’ 그건 있을 수 없는 일이거든요”라며 세월호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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