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한진해운 미주 노선 영업권을 애초 계획됐던 SM(삼라마이더스)그룹 계열의 대한해운이 아닌 SM그룹 계열사들이 출자해 만든 SM상선이 인수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한진해운은 6일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미주노선 영업권을 신설법인인 SM상선이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한해운이 추진했던 한진해운 미주노선 자산 인수가 주주 반대로 지난 3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부결되자 인수 주체를 SM상선으로 변경한 것이다.
대한해운이 SM상선에 20% 가량의 지분을 출자하는 것을 비롯해 SM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지분 투자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회생절차 개시와 관련해 현재까지 법원으로부터 회생·청산·파산 여부에 대해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답변했다.
앞서 한진해운은 지난해 8월 31일 서울지방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 회생 개시 결정을 받아 회생절차 개시 중에 있다.
한진해운은 6일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미주노선 영업권을 신설법인인 SM상선이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한해운이 추진했던 한진해운 미주노선 자산 인수가 주주 반대로 지난 3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부결되자 인수 주체를 SM상선으로 변경한 것이다.
대한해운이 SM상선에 20% 가량의 지분을 출자하는 것을 비롯해 SM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지분 투자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진해운은 지난해 8월 31일 서울지방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 회생 개시 결정을 받아 회생절차 개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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