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6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영국의 FTSE100 지수는 0.2% 오른 7,210.05에 장을 마쳤다. 독일의 DAX30 지수는 0.12% 상승한 11,599.01에,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0.19% 상승한 4,909.84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주요 증시는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미국의 임금 상승률이 높게 나타나면서 실망감을 만회하며 상승세로 전환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2월 미국의 시간당 임금은 전년비 2.9% 증가해 2009년 6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증시를 지배하는 특별한 재료가 없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원자재 업종이 약세를 보였고, 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는 3.1% 미끄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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