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촛불집회는 세월호 참사 1000일을 이틀 앞두고 열려 세월호 희생자 추모가 중심이 된다.
오후 5시 30분 본대회를 앞두고 광화문광장에는 시민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광화문광장의 남단에 있는 세월호 분향소에는 평소보다 많은 시민들이 찾아 희생자의 넋을 위로했다.
이날 촛불집회에는 세월호 참사 생존자들이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나와 발언할 예정이며, 세월호 유가족들과 시민단체들이 세월호 참사 국민조사위원회도 출범식을 갖는다.
세월호 가족들은 집회에 이어 청와대로 행진할 때는 학생들의 단체사진을 들고 선두에 선다.
이날 광화문 광장을 찾은 가족 단위의 시민들은 세월호 인양을 촉구하는 노란 풍선을 높이 들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