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새 외인 라킴 잭슨 등록…SK전 출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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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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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현 부산 kt 감독.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부산 kt가 부상을 당한 외국인 선수 맷 볼딘(29)의 대체선수로 라킴 잭슨(27·192.1cm)의 등록을 7일 마쳤다.

kt는 지난 1일 원주 동부전에서 볼딘이 허벅지 근육 파열 부상을 당해 8주 진단을 받아 잭슨을 대체선수로 영입했다.

신장 192.1cm, 몸무게 115kg의 언더사이즈 빅맨인 잭슨은 최근까지 독일 2부 리그에서 뛰어 몸 상태는 아무 문제가 없는 상태다. 특히 kt의 다른 외국인 선수 리온 윌리엄스의 체력적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는 올 시즌 개막부터 외국인 선수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았고, 주축 선수인 조성민의 부상까지 겹쳐 5승21패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또 다시 부상 악재를 맞은 kt가 잭슨의 영입으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KBL 등록을 마친 잭슨은 7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2016-2017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 홈경기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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