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광화문 광장 인근에서 분신한 정원스님에 대해 거듭 안타까운 맘을 내비쳤다.
이 시장은 8일 SNS를 통해 “3.15 부정선거를 능가하는 사상최악 부정선거 18대 대선의 무효를 주장하며, 촛불시위에 참여하신 정원스님이 분신하는 안타까운 사태가 벌어졌다”라며 18대 대선 무효소송을 즉각 속개해야 한다는 글을 게제했다.
이 시장은 “2013년 제기된 18대 대선 선거무효소송을 대법원이 심리조차 않은 채 3년이상 방치하고 있다”며 “선거소송은 6개월내 선고하라는 법률을 어겨 직무유기 논란까지 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정원과 군의 댓글조작, 선거개입성 경찰수사 발표 등 국가기관의 선거개입과 각종 개표부정 사례등 선거무효 주장 사유는 충분하다”며, “국민은 재판을 요구할 권리가 있고 국가는 그에 답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18대 대선은 선거과정 개표과정 모두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면서 “대법원은 직무유기 하지말고 즉시 선거무효소송 심리를 즉각 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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