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본부장 정문호)는 2016년 재난현장에서 발생한 인명구조 활동을 집계하고 이같이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출동건수는 3만1,687건으로 하루 평균 87건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중 오인ㆍ자체처리 등을 제외한 구조건수는 2만1,528건으로 전년대비 3,281건(18%)이 증가하였으며 7,796명의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구해냈다.
구조건수가 증가 한 이유에 대해 소방본부 관계자는 “구조활동 중 생활안전서비스 분야가 지속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수난사고와 산악사고 긴급구조대응시스템을 구축하고, 첨단구조장비를 보강하는 한편, 구조대원의 전문교육을 확대하겠다.”며, 더불어“증가하는 구조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유형·지역별 사고분석 등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300만 인천시민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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