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보다 정의롭고 고르게 잘 살 수 있는 도시,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도시 부평’을 만들기 위해 올해 ‘부평형 행복지표 개발 및 정책연계 연구 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각계각층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부평만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행복지표를 개발하고, 국내·외 행복조사 흐름에 맞는 지표를 반영해 주민들이 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행복지표를 생산하는 것이 목적이다.
부평구는 구가 내세우고 있는 ‘지속가능발전’과 연계한 주민행복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으나, 현실은 물질적 성장 중심 지표가 대부분이어서 구민이 직접 느끼는 행복 수준을 파악하고 증진하기 위해 ‘부평형 행복지표’ 개발에 나서게 됐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물질과 물량 중심의 행복이 아니라 사람중심의 심리적 웰빙 등을 포함한 행복실감 지표를 개발, ‘행복실감부평’ 구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쳐, 공공정책이 시민들의 행복을 높이는 방향에 더 많은 관심을 갖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