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철도공단, '선로유지관리지침' 개정으로 안전관리 강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1-09 15:3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합리적인 유지보수 기준 정립

아주경제 김충범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해 연말 '선로유지관리지침'을 개정하고, 올해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철도시설관리 전문조직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고, 현장여건을 고려해 합리적인 유지보수 활동을 펼치기 위한 것이라고 공단 측은 설명했다.

공단은 이번 지침 개정에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권고사항과 안전관리체계 보완사항, 전문가 의견 등을 적극 반영했으며, 유관기관 의견조회, 홈페이지 사전예고, 자문회의를 비롯한 일련의 절차를 거쳐 지침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중복되거나 유사한 조문의 통합조정(213개 → 207개) △일반철도 궤도틀림 보수 시 주행안전성을 고려한 속도대역별 기준 재정립 △분기기 배선방안 정립 △콘크리트 궤도 균열 보수 방법 추가 △일반철도 고속화에 따른 레일 연마 시행 근거 마련 등이 있으며,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유지보수가 가능토록 세부내용을 반영했다.

강영일 공단 이사장은 "시설물의 상태에 따라 점검주기를 합리적으로 산정하거나 기타 비효율적인 요소들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철도시설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고민해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