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청문회에서 이용주 의원은 조윤선 장관에게 “지금도 블랙리스트가 없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었다. 조윤선 장관은 “위원님 직원들이 특검에 가서 조사를 받은..”이라고 답변을 피했다.
▲조윤선 장관 문화계 블랙리스트 시인 영상 보러가기
이용주 의원은 “조윤선 증인 다시 한 번 묻겠습니다. 조윤선 이름이라는 것에 명예를 걸고 대답을 하세요. 블랙리스트가 존재하는 게 맞습니까, 안 맞습니까?”라며 같은 질문을 계속 반복했다.
결국 조윤선 장관은 “예술인들의 지원을 배제하는 그런 명단은 있었던 것으로 판단이 되고 있습니다”라며 블랙리스트를 시인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