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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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0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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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말 기준 3.3㎡당 1028만원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서울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일 부동산114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서울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은 3.3㎡당 1028만원(이하 계약면적 기준)으로 2015년 말(998만원)에 비해 3.3㎡당 30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이 3.3㎡당 1000만원을 넘긴 곳은 10개구다.

종로구가 3.3㎡당 122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강남구(1181만원) △서초구(1178만원) △용산구(1135만원) △서대문구(1119만원) △중구(1105만원) △송파구(1102만원) △양천구(1057만원) △마포구(1043만원) △관악구(1038만원) 순이다.

저금리 기조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여윳돈이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는 오피스텔로 몰렸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서울의 오피스텔 평균 임대수익률은 지난해 말 기준 5.0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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