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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출석' 정호성 최순실 안종범 소식에 박범계 의원 "형사재판 핑계…완전 헌재 물로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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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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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범계 의원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불출석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에 대해 비난했다.

10일 박범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최순실, 안종범, 정호성 이들 셋이 일제히 탄핵심판 헌재에 증인출석을 하지 않았네요. 법원에서 진행될 형사재판을 핑게로요. 완전 헌법재판소를 물로 보는 거구만요. 안종범, 정호성은 검찰에서 다 불어놓고 뒤늦게 박통의 탄핵지연술에 동조하는척?"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오전 열린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 정호성 전 비서관은 증인 출석 요구를 받았으나 자신의 공판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에 권성동 탄핵소추위원장은 이는 정당한 사유가 아니라며 강제구인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헌법재판소는 정호성 전 비서관을 오는 19일 오전 10시에 재소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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