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서 정유라 아들·유모 종적 감춰… 소송 준비 등 장기전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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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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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덴마크에 구금 중인 정유라씨 아들과 유모 등 일행이 종적을 감췄다. 현지 검찰이 정씨와 그의 일행들을 한국으로 강제 송환할 것에 대비해 소송을 준비하는 등 장기전 태세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덴마크 올보르시 외곽에 있는 정씨의 자택에는 아무런 인기척을 찾아볼 수 없었다. 전날까지 주차돼 있던 폴크스바겐 밴 차량도 어디론가 이동했다.

정씨의 측근들이 어디론가 거처를 옮기면서 그동안 이 집에 있던 개와 고양이들도 함께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선 "정씨 일행은 한국 취재진의 열띤 취재에 거부감을 느끼고 현지 경찰 등 당국에 프라이버시 침해를 호소한 것으로 보인다"는 주장도 나왔다.

특검은 현지 검찰의 협조를 구해 강제송환 절차를 진행하고 있지만, 정씨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소송을 벌일 경우 귀국까지 최소 수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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