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정애 의원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순실 태블릿PC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한정애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세상에 모든 태블릿PC는 나와 관계없어요~ 라고 외치고 있슴. 그걸 듣고 지나가는 개ᆞ고양이ᆞ닭들이 웃고계심"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10일 이경재 변호사는 "특검이 장시호가 제출했다는 태블릿PC에 대해 발표한 직후 서울구치소에서 접견해 이에 대해 확인한 결과 최순실은 장씨가 제출한 태블릿PC도 JTBC 보도 태블릿PC와 마찬가지로 자신은 알지 못하고 태블릿PC를 사용할 줄도 사용한 일도 없다고 일관되게 진술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시호가 제출한 태블릿PC에 대해서도 언론 또는 특검에 제출된 경위를 철저히 조사하고 전문기관의 감정을 요청했다.
이날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장시호가 제출한 태블릿PC에 대해 "이메일 계정 정보 및 연락처 등록 정보 등을 고려할 때 최순실 소유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또한 해당 태블릿PC에는 최순실의 코레스포츠 설립 과정, 삼성으로부터 지원금 수수와 관련된 다수의 이메일, 2015년 11월 박근혜 대통령의 말씀자료 중간 수정본 등이 들어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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