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11일 충남유아교육진흥원에서 유치원 멘토·멘티교사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멘토링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3월에 발령받은 신규교사와 이들의 멘토 교사가 지난 한 해 멘토링한 내용을 서로 토론하고 교육 현장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유치원 새내기 교사들이 어려워 할 수 있는 학급운영 및 교실수업개선 등 교사의 모든 교육활동을 일선 고경력교사가 멘토가 돼 지원할 수 있도록 1:1 멘토링제를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새내기 교사들의 빠른 교직생활 적응과 전문성 신장에 많은 도움이 됐다.
연수에서는 이렇게 축적된 멘토링 경험과 배움중심수업과 교사학습공동체 운영 및 학급경영 방법을 공유했다.
도교육청 유아특수복지과 강명진 장학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멘토링을 통해 새내기 교사들의 긍정적인 교직생활 적응은 물론 교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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