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총수일가 지분가치 13조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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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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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삼성전자 총수 일가가 보유한 지분가치가 13조원을 넘어섰다. 이 회사 주가가 날마다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면서, 새해 들어서만 8000억원 가까이 늘었다.

11일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과 부인 홍라희 여사, 아들 이재용 부회장이 가진 삼성전자 주식 가치는 이날 기준 13조237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말 12조4499억원 대비 7871억원(6.32%)이 불어났다.

이건희 회장 일가가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은 공정거래법상 대기업집단 자산 기준인 10조원을 넘어선다. 어지간한 재벌 자산총계보다 이건회 회장 일가가 가진 삼성전자 주식 가치가 크다는 얘기다. 

대장주 삼성전자 주가가 역대 최고로 뛰면서, 코스피도 올해 들어 이날까지 2026.46에서 2075.17로 48.71포인트(2.40%) 상승했다. 코스피가 2070선을 넘어선 것은 약 3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하루 만에 2.79% 오른 191만4000원을 기록해 전날 세운 사상 최고가를 또 경신했다.

주요 증권사는 삼성전자에 대해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210만원에서 235만원으로 높였다. 신한금융투자가 220만원에서 235만원으로, 유안타증권도 220만원에서 2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HMC투자증권은 210만원에서 230만원으로 올렸다.

삼성전자는 올해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도현우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글로벌 경쟁사 대비 저평가돼 있다"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39조9000억원으로 전년보다 37%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이 1년 만에 약 43% 늘어난 41조9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갤럭시S8 반응이 좋을 경우 실적 예상치를 추가적으로 상향 조정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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