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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산업부, '나노융합2020사업'에 올해 202억원 투입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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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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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사진=아주경제]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공동으로 시행 중인 '나노융합2020사업'에 올해 202억원을 투입하고, 그간의 연구개발을 사업화 하는 데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미래부와 산업부는 '나노융합 2020사업'의 2017년도 사업설명회 및 산학연 기술교류회를 11일 포스코P&S타워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미래부와 산업부,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신규과제에 대한 설명과 연구기관, 대학이 보유한 특허기술 발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사업설명회에서 나노융합2020사업단은 2017년 신규과제 참여 희망기업이 고려해야 할 사항, 사업화 기업의 권한 및 책임, 사업단의 기술자문 제공 계획 등 사업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산·학·연 교류회에서는 연구기관과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 연구성과 23개를 발표했으며, 이날 소개된 성과는 사업화에 관심 있는 기업의 신규과제로 연계될 예정이다.

미래부와 산업부는 '나노융합2020사업'에 올해 202억원을 투입해 기존의 NT-IT, NT-ET 융합분야와 더불어 NT-BT 융합분야 연구개발 성과의 사업화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 부처는 이번 공모를 통해 3년 내 상용화가 가능한 과제를 신규사업으로 선정, 올해 35억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미정 미래부 융합기술과장은 "나노융합 2020사업은 우수한 연구성과들이 조기에 상품화되지 못하는 현실을 극복하여 연구개발의 전주기를 완성하고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좋은 모델"이라고 전했다.

김동주 산업부 바이오나노과장은 "나노융합 2020사업은 사업 착수 4년만에 매출 약 2700억원을 달성하는 등 많은 성과를 내고 있는 사업인 바, 향후 나노융합제품 시장 창출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사업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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