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와 함께 급등락을 보였던 중국 위안화의 달러대비 가치가 3거래일 연속 6.92위안대를 유지했다.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11일 중국 위안화의 달러대비 기준환율을 전거래일의 6.9234위안과 비교해 0.0001위안 높인 6.9235위안으로 고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11일 오전(미국 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앞두고 짙어진 관망세의 영향으로 보합권을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 전날 중국 역내 시장에서의 은행간 거래 위안화 마감 환율은 달러당 6.9242위안으로 이날 고시환율 대비 0.01% 절상에 그쳤다.
11일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환율은 7.3092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5.9768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기준환율은 8.4316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환율은 172.99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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