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자, 이재용 검찰 출두에도 최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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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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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호 기자 = 삼성전자가 이재용 부회장의 검찰 조사에도 ‘어닝서프라이즈’와 ‘업황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를 다시 한 번 갈아치웠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36% 오른 194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장중과 종가기준 사상 최고가다.

삼성전자는 장 초반 이 부회장이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 일가에 대한 뇌물공여 혐의를 받고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두한다는 소식에 혼조세를 보이다가 오후 들어 급반등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6일 작년 4분기 9조2000억원의 영업이익 잠정치를 발표한 이후부터 닷새째 상승세다. 이번 실적은 2013년 3분기 10조2000억원 이후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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